롱샴, 재활용 나일론의 럭셔리한 진화 ‘르 플리아쥬 그린(Le Pliage Green)’ 출시

2021-08-09     이정미

롱샴(LONGCHAMP)이 1993년 출시된 가방 ‘르 플리아쥬’를 재활용 나일론 소재의 ‘르 플리아쥬 그린(Le Pliage Green)’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르 플리아쥬만의 특징을 담아 가벼우면서도 원하는대로 모양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재활용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르 플리아쥬로, 2022년까지 라인 전체에 이 원단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롱샴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마리-로르 뒤뷔송(Marie-Laure Dubuisson)은 "르 플리아쥬는 품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언제나 패스트 패션과는 상반되는 존재였다. 이는 혁명이 아닌 진화"라고 표현했다.

르 플리아쥬 그린 컬렉션은 숲, 바다, 땅, 그리고 눈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러시안 가죽 트리밍과 롱샴 경주마 로고 자수 그리고 가방의 엣지에 옅은 그린 컬러 포인트 등 섬세한 디테일로 기존의 르 플리아쥬와 차별화된 스타일이다. 

사진 롱샴(LONGCHAMP)

이정미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