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용 8월 13일 가석방 확정

2021-08-09     김상록
사진=KTV 캡처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이번 가석방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상에 포함됐다"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은 사회의 감정, 수용 생활 태도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지 207일 만인 오는 13일 오전 10시 구치소를 빠져나올 예정이다.

다만, 이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나도 5년간 취업제한 규정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경영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 19일부터는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한 1심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