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삼성서비스센터 직원에 흉기 휘둘러

2021-08-10     김상록

40대 남성이 성남의 한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시민 A 씨가 상담원 B 씨를 향해 7∼8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B 씨는 목과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현재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건이 발생한 센터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사정으로 인해 센터가 임시 휴점한다"며 "센터 이용에 불편드린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