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사설 동물원 사자, 사육사 팔 물어...

2021-08-10     민병권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 사설 동물원에서 우리 밖을 청소하던 20대 사육사가 사자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DB

군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10일 오전 10시 20분경 발생했다. 

20대 사육사 A씨는 사자 우리 밖을 청소하던 중 우리 안에 있던 사자가 갑자기 앞발을 뻗어 A씨의 팔을 낚아채 물어 뜯은 것이다.

다행히 A씨와 사자 사이에는 창살 우리가 있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