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 2분기 매출 5605억원·영업이익 192억원

2021-08-12     김상록

신세계디에프가 2분기 매출 56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12일 각 계열사들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재작년과 지난해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인해 회계상 반영될 비용이 줄어들면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디에프의 1분기 매출은 4789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코로나 상황으로 예측은 힘들지만 3,4분기에도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한편, 신세계디에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9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4%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