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20일 발표 예정

2021-08-18     김상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방역당국이 오는 20일 새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어떻게 할지 관계부처들과 전문가 의견을 취합하면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델타변이 확산으로 유행 통제가 쉽지 않은 가운데 한편으로는 예방접종은 착실히 잘 전개되고 있서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세부적인 내용은 확정되기 전에 알려드리기 곤란하다. 금주 금요일 정도를 목표 시점으로 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05명으로 지난 15일(1816명) 이후 3일 만에 다시 1800명대를 기록했다.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