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도 예산, 올해 604조 7000억원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 필요"

2021-08-24     김상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올해 604조7000억원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에서 "확장적 재정 운영에 정부가 더 자신감을 갖고 포용적 경제 회복과 사람 중심의 선도 국가로의 대전환에 힘 있게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백신 구매, 의료기관 등 손실보상 예산, 전문인력 인건비 등 코로나 예산 수요가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제는 본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 예산도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