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5차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2021-08-26     김상록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국민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이 지급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지난 17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이어 "근로·자녀장려금 4조1000억원을 9월말에서 8월말로 조기 지급하고,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해 서민금융 공급을 연 7조~8조원에서 9조~10조원으로 확대하는 것도 추진한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국민지원금 준비를 마치되, 지급 시기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