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레임', 신혼 타켓 적중...전년比 4배 더 팔려

개인의 취향과 개성 중시하는 신혼부부 인기몰이 '거거익선'...더 프레임 국내 판매량 60%, 75형 이상

2021-08-26     박주범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의 올해 1~7월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더 프레임은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TV로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한 약 1500점의 작품을 QLED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의 인기는 신혼부부들이 신혼집 인테리어에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꼽힌다. 실제 삼성전자 혼수클럽에 가입해 TV를 구매한 고객의 45%가 더 프레임을 선택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더 프레임은 TV를 보지 않을 때 명작을 담은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색상의 맞춤형 베젤로 취향에 맞는 공간을 꾸밀 수 있어 신혼 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더 프레임은 32형에서 85형까지 다양한 크기를 갖췄으며,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더 프레임의 60%는 75형 이상 제품이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더 프레임의 판매 성과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특히 자기만의 스타일이 명확한 MZ세대 신혼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