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오접종 395건 발생...종류·보관·용량 오류 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례 중 현재까지 오접종은 총 39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7일 기준으로 총 예방접종 4036만회(1차+2차) 중 오접종 사례는 895건(0.002%)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례별로는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350건), 접종용량 오류(275건), 접종시기 오류(128건) 등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추진단은 의료기관 내 신규 접종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할 것과 주요 유형별 오접종 사례전파를 통해 오접종을 방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접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질병청·행안부, 지자체)으로 의료기관 안전접종 준비현황을 점검 및 보완하고, 지난 7월에는 의료기관 내 자체점검을 항시 지원하는 '안전접종 체크리스트'를 배부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