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에겐 '십만'원, 秋에겐 '십팔'원 입금한 김부선

2021-08-29     박주범
배우 김부선의 페이스북 캡처

배우 김부선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후원금 '18원'을 송금했다고 본인 SNS에서 밝혔다.

28일 김부선은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대선후보 후원금 미련없이 쐈다'며 18원을 입금한 사진을 게시했다.

18원 후원은 욕설과 발음이 비슷해 정치인에게 항의하는 의미로 보내는 일종의 유권자 문화다. 

사진=배우 김부선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김부선은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1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며 지지를 선언했다. 당시 페이스북에 "난생 처음 정치인 후원금을 쐈다. 기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추미애 전 장관과 윤석열 전 총장은 과거 검찰개혁 등으로 '추-윤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