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해 저기압 영향, 낮부터 비내리는 지역 확대

오늘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중부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라권과 경남서부에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충청권, 밤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북서부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은 새벽부터, 그 밖의 지역은 낮부터 차차 바람이 평균풍속 25~45km/h(7~12m/s),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강풍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서해안은 오늘 밤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져 평균풍속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선박 등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랐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충북 제외), 전남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드은 30~80mm ▲충북, 전라권(전남해안 제외), 경북북부, 경남남해안, 제주도는 10~60mm ▲경북권남부, 부산.울산.경남내륙은 5~30mm로 예상된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아침 최저 기온은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