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결혼·출산 수단 조롱하더니 모든 정치인 따라해…트럼프는 헤어스타일까지"

2021-09-06     김상록
사진=허경영 인스타그램 캡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자신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결혼, 출산 수단 지급을 모든 정치인들이 따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30년전부터 결혼수당 1억원 출산수당 5000만원을 주자고 해 사기꾼, 코메디언이라 조롱받던 허경영이 비로소 33정책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여야 모든 정치인들이 다 따라하기 시작했다"는 글을 올렸다.

또 "심지어 이제는 헤어스타일까지도..."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자신의 머리 모양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허경영 페이스북 캡처

'33정책'은 18세 이상 매월 150만원 평생 지급, 결혼수당 1억 지급, 주택자금 2억 무이자 대출, 출산수당 1인당 500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허 대표의 공약이다.

한편, 허 대표는 지난달 18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997년과 2007년에 이은 3번째 도전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