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교회 누적확진자 100명으로...애꿎은 목욕탕 타격

2021-09-09     박주범

충남 아산의 한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누적확진자가 100명으로 늘었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해당 교회의 교인 100명 중 90%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역학 조사를 통해 교인의 가족 등 누적 감염자가 1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교인들은 지난 휴일 90여 명이 4시간 넘게 에배를 보고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시는 방역 수칙 위반으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아신지역의 종교시설과 목욕탕 등에 대해 거리두기 4단계 수칙이 적용됐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