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가 소취제·피지흡착제로 재탄생

2021-09-12     박주범

LG생활건강은 폐기 커피찌꺼기(커피박)를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해 도시광부와 ‘커피박 기반 활성탄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생활건강은 커피 음료 제조 후 커피박을 도시광부에 제공하고, 도시광부는 이를 원료로 고품질 활성탄을 만드는 방식이다. LG생활건강은 다시 활성탄을 생활용품(소취제)과 화장품(피지흡착제)의 원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술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공동 연구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 연계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사진=LG생활건강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