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태풍 '찬투'로 제주 최대 300mm...기온차 10도 이상 건강 주의

월요일인 오늘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다소 흐리겠다.

기상청은 제주도가 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양권에 점차 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 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많아 총 3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풍속 35~50km, 순간풍속 60k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해당 해안의 앞바다 파도가 매우 높아져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전국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부산 22도, 광주 20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부산 27도, 광주 27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