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용량 1TB 日 애플의 '아이폰13' 오는 24일 판매, 일본 누리꾼 반응은?

2021-09-15     이태문

애플이 14일 A15 바이오닉 칩을 적용한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3' 시리즈는 최고의 '아이폰'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쟁 제품 대비 처리 속도가 50% 정도 빠른 역대급 아이폰임을 강조했다.

메모리도 1TB(약1000GB)까지 등장해 더욱 많은 앱과 자료들을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일본에서는 오는 17일 오후 9시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하며 24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누리꾼들은 "별로 새로운 게 없는 것 같다" "영화를 찍을 수 있다고 늘 강조하는데 일반인은 영화 찍지도 않아 매력을 못 느낀다" "솔직히 올해 새 시리즈 발표가 필요한가 싶다. 아이폰11과 12로도 충분" "지문인증 기능이 없어져 아쉽다" "새로운 기능 필요없으니 값을 낮춰 달라" 등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