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비행기 탑승구까지 가장 빠른 시간 알려준다"

2021-09-15     박주범

해외여행 전 항공편 정보를 통해 집에서 인천공항 탑승구까지 소요시간을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공사)는 항공편 정보 입력으로 집에서 공항까지 소요시간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는 '집에서 공항까지' 서비스를 세계 공항 중 최초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천공항 가이드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와 항공편 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인천공항 탑승구까지 전체 및 세부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을 안내해준다.
 
출발지부터 인천공항 터미널까지는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가용 이용 기준으로 안내되며, 터미널에서 탑승구까지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여객의 출입국 흐름과 터미널 혼잡도 등을 감안해 안내한다.
 
공사는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소요시간 안내를 추가하고 공항 터미널 내 최적 경로 안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