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문여는 서울 병원·약국 1만개...산별진료소도 운영

2021-09-17     박주범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에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968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운영해 연휴에도 신속한 검사를 지원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0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서울시 대한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문을 연다.

병의원 4204개소에서도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병의원 인근으로 6698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문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확인은 120, 119에서 안내받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또는 서울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126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에도 9시~18시 운영한다. .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명절기간 배탈,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말고 집 근처 병의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