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동학개미에게 불리한 공매도 제도 폐지해야"

2021-10-07     김상록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7일 주식 공매도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 공매도 제도는 대부분 기관투자가들만 이용하는 주식 외상 거래제도"라며 "동학 개미들에겐 불리할 수밖에 없는 잘못된 주식 거래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주식시장의 폭락을 더더욱 부추기는 역기능도 한다. 그래서 주식공매도 제도는 폐지 되어야 한다"며 "우리 자본시장이 투기 거래장이 아닌 건전한 투자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퍼펙트 스톰까지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