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벤츠 산다"...벤츠 코리아, 신차 온라인 판매

2021-10-08     박주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온라인 차량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달 중고차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에 신차로 판매를 확장했다.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은 공식 딜러 11개사가 참여한 마켓플레이스다. 

고객은 검색 필터 기능을 사용해 모델, 바디 타입, 색상, 옵션, 가격 등 원하는 차량을 찾아볼 수 있으며 차량 별로 판매 중인 딜러사 정보가 표기된다. 

차량 결정 후 견적 및 상담 요청이 가능하며 100만원을 결제하면 차량을 즉시 예약할 수 있다. 취소 시 전액 환불된다. 이후 해당 딜러사의 전시장을 방문해 계약서 작성 등을 진행하면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온라인 전용 옵션의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온라인 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부사장은 "고객에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고, 딜러사에게는 온라인 가상 전시장의 역할을 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메르세데스 온라인 샵 캡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