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옛사랑 이재명 찍을까 주저하다 이낙연 찍어"

2021-10-11     김상록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배우 김부선이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 투표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11일 페이스북에 "무려 나흘이나 걸려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가입에 성공했다"며 "며칠전 투표하라고 문자가 와서 옛사랑 이재명을 찍을까 잠시 주저하다 통 크게 이낙연을 찍었다"고 했다.

이어 "이 땅의 여성들, 딸들을 위해 난생 처음 해본 생소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사진=KBS1 캡처

김부선은 또 "이재명은 처자식을 멀쩡히 두고 혼자 사는 내게 총각이라고 사기친 성폭행범 사기꾼 협박범"이라며 "이재명의 사진을 본 증인이 있어도 그것마저 부인한다. 아무리 권력이 좋다지만 내 집에서 오랫동안 만났던 남자가 나를 유령취급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