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내일 첫 재판

2021-10-11     김상록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오는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은 12일 이 부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의료 목적 외로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8월과 지난달 기일변경을 요청해 재판이 두 차례 연기됐다.

검찰은 이 부회장에게 벌금 5000만원의 벌금으로 약식 기소했다가 추가 수사 결과에 따라 공소장을 변경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정식 공판을 청구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