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유세장마다 찾아다닐것, 난방투사 믿어달라"

2021-10-13     김상록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장마다 찾아다니면서 낙선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13일 페이스북에 '어제 오후 두시 한강 언저리에서 이재명 낙선운동 선포식 영상입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영상 속 김부선은 "제가 이재명 낙선 운동을 선언하지 않았나. 이재명이 코로나 핑계를 대며 유세장에 얼마나 나올지는 몰라도 유세장마다 찾아다니면서 쫓아다니겠다"며 "시위 하려면 체력이 좋아야되지 않나. 하루에 두 시간씩 마라톤 하기로 결심하고 나왔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저를 믿으시라"며 "난방투사, 제주도가 낳은 세계적인 깐느 배우 김부선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김부선은 2007년부터 약 1년 동안 이 후보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고, 2018년 9월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