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치현 코로나 백신 접종마친 20~30대에게 10만원짜리 식사권 

2021-10-23     이태문

일본의 광역자치단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젊은층에게 식사권을 선물을 내놓았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이치(愛知県)은 22일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20~30대 2만 명에게 1만엔(10만3300원)분의 식사권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이미 10만 명 이상 응모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치현은 지난 9월말부터 젊은층의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 위해 1회 접종을 마친 20~30대에게 식사권 배포의 통 큰 캠페인을 11월 30일까지 실시 중이며, 21일 현재 10만108명이 응모했다고 한다.

백신 1회 이상 접종을 마친 20~30대 젊은층 가운데 9.1%가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당선자에게는 12월초에 메일로 통지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