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재명 후보, 내일 오전 청와대서 첫 회동

2021-10-25     김상록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청와대에서 공식 회동을 가진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26일 이재명 후보와 면담을 갖는다. 면담은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서 이 후보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지사직에서 사퇴하고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섰다. 그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나 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고자 한다"며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는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