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8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1726명 확진...백신 미접종 초·중·고교 감염 확산 심각 [코로나19, 28일]

2021-10-28     민병권
사진DB

단계적 일상 획복을 3일 앞두고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72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일대비 50명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344명(77.9%), 비수도권이 382명(22.1%)으로 여전히 수도권 확산세가 지배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41명, 경기 577명, 인천 126명, 대구 115명, 충남 47명, 부산 42명, 경북 40명, 충북 34명, 경남 31명, 전북 30명, 강원 17명, 전남 11명, 대전 5명, 광주·제주 각 4명, 울산 2명 등의 순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을 고려하면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어 21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높다하겠다. 

전국적 발생현황 중 주목할 점은 아직 미접종 대상이 많은 초·중·고교의 코로나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다. 방역 당국은 방과 후 외부 활동과 놀이 및 노래방, PC방 등의 이용을 자제하고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당부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