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삼성중 LNG운반선 협력기업에 237억원 보증 지원

2021-11-01     박주범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의 ‘북극해 자원개발을 위한 쇄빙LNG운반선 건조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신보는 해당 협력기업 19개사에 총 237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선 산업은 오랜 수주 가뭄을 끝내고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이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신보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조선업계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정부의 K-조선 재도약 전략 추진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조선업을 비롯한 반도체, 차세대통신 등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