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 확진자 절반이 돌파감염 [코로나19, 2일]

2021-11-02     김상록
사진=서울시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시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에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달 31일 기준 돌파감염은 319명으로 전체 확진자 646명 대비 49.4%였다"며 "서울시 돌파감염 확진자가 전국 비율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돌파감염 사례에 해당하는 확진자는 총 2만8364명으로 집계됐다. 백신별 비중은 아스트라제네카 9641명, 화이자 1만5053명, 모더나 1088명, 얀센 2281명, 기타 301명으로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백신 1차 접종률은 81.1%, 2차 접종률은 76.7%에 이른다.
 
최근 1주일간 서울시 신규 확진자 수는 729명→788명→770명→706명→760명→646명→600명 순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