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 암 체외진단 생산설비 중국 내 구축

2021-11-04     박주범

오리온홀딩스는 암 체외진단 제품 양산을 위한 중국 현지 생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설비는 중국 파트너사인 산둥루캉의약 공장이 있는 산둥성 지닝시에 들어섰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를 통해 체외진단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 암 체외진단 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며 중국 바이오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오리온홀딩스는 국내 파트너사인 ‘지노믹트리’, ‘큐라티스’에 100억 원을 투자하며 관련 기술을 토대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염성질환 백신 및 중증질환 체외진단 분야 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