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의 연말 겨울보너스 작년보다 59만원 이상 늘어

2021-11-10     이태문

일본 기업들의 연말 겨울보너스가 지난해보다 평균 5만6000엔(약 59만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노동조합총연합(전노련) 등 노동단체들이 연말 겨울보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 11월 5일까지 답변을 보내온 402개 조합의 평균액은 59만1381엔(약 61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만6938엔(약 59만원)이 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줄어든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지만, 지난 2019년과 비교할 때 8만엔(약 83만원) 이상 적어 여전히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직능별로 보면 제조업, 운수업, 통신업, 도소매업은 지난해보다 웃돌았지만, 사회복지 및 개호, 의료, 언론계는 지난해를 밑돌았다.

글 =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