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영업이익 1640억원...전년比 33% 급락

2021-11-10     박주범

셀트리온은 10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4010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33.15% 급락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897억원, 영업이익은 5348억원이다. 전년 동기 배디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2.29% 각각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테바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CMO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된 점과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램시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허가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했으며, 현재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안건으로 상정돼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