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중앙보훈병원 3개 병동 58명 집단감염 발생...입원환자 직원 간병인 등 확진 [코로나19, 13일]

2021-11-13     민병권
사진DB

서울 강동구 소재 중앙보훈병원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3개 병동에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입원환자와 병원 직원, 간병인 등에서 모두 발생했다. 

한국보훈복지 의료공단에 따르면 13일 오전까지 총 3개 병동에서 58명의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해동 병동은 격리 조치 중이다. 

공단 측은 병원 내 코로나 전담 병동으로 확진자들을 즉시 옮기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공단 측 관계자는 "보훈병원은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주로 이용하는데다 현재 다른 병동의 입원 환자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