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동휠체어 휴대용 충전기 무료 대여

2021-11-14     박주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관광약자들의 나들이를 위해 15일부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수단용 휴대 충전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기존 거치식 급속충전기 외에 휴대용 충전기를 추가 지원하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휴대용 충전기는 동 주민센터, 관광안내소, 장애인 복지시설 등 서울전역의 관광지 연계 거점 138개소에 총 476대가 비치될 예정이다. 기존 거치식 급속충전기는 532대가 설치되어 있다. 충전기 대여점은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을 맡기면, 1일 1회, 최대 5시간(또는 대여지점 운영시간 마감 전)까지 대여 가능하다. 다만 리튬배터리 장착 휠체어는 충전이 불가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서비스 이용자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