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 68명

2021-11-17     김상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22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중 68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17일 수능 시험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시행되는 수능에는 총 50만9821명이 지원했다.

이 중 코로나 확진 수험생은 총 101명이며, 수능 응시를 원하지 않는 수험생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수험생 18명을 제외하면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확진수험생은 총 68명으로 확인됐다. 확진 수험생은 전국 12개 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의 지정 병상에 배정됐다.

교육부와 질병청은 지난달 28일부터 공동상황반을 구성해 확진 및 격리수험생을 파악했다. 지난 4일부터는 확진자 병상배정 및 시험환경 조성 등 수험생 관리 체계를 가동했다.

수능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