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행실장 "영부인도 국격 대변, 범죄혐의 가족 청와대 안주인으로 모셔야하나"

2021-11-17     김상록
사진=한준호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을 맡고 있는 한준호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에 대해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며 직격했다.

한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김혜경 vs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며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코바나콘텐츠 불법 협찬, 허위 학력 제출 의혹과 논문 문제 등을 나열했다.

이어 "범죄혐의 가족을 청와대 안주인으로 모셔야할까"라고 했다.

한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영부인은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유일하게 공식적 지위가 부여되고, 예산과 공무원이 배속돼서 실질적 역할을 하는 주요한 자리 검증 대상"이라며 "이에 본인을 향해 제기되는 모든 의혹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