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22일부터 치킨 1000~2000원 인상..."가맹점 수익성 절실"

2021-11-18     박주범

교촌치킨이 오는 22일부터 치킨 등 품목별로 가격 500~2000원 인상한다.

가격 인상은 7년 만으로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는 1000원이 인상되며, 교촌윙, 교촌콤보 등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인상된다. 일부 사이드메뉴 인상폭은 500원이다. 인상률은 평균 8.1%다.

교촌치킨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수 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사진=교촌치킨 홈페이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