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항공, 유명섭 대표이사 선임...심주엽 대표와 각자 체제

2021-11-22     민병권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전 제주항공 유명섭 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명섭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정식 취임 후 기존 심주엽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에어프레미아에 합류할 예정이며, 유 대표는 에어프레미아 안전운항체계 강화와 중장거리 여객/화물 영업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신임 대표이사

유 대표는 대한항공 영업∙마케팅 업무를 거쳐 임원까지 오른 뒤 올해까지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을 엮임하다가 에어프레미아 항공사 대표로 선임됐다. 

유명섭 신임 대표이사는 “FSC와 LCC를 동시에 아우르는 폭 넓은 항공업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진하겠다”라며, “편안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합리적인 가격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