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22명 발생

2021-11-26     박주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근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22명이나 발견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신종 바이러스 변이종 B.1.1.529 확진자가 22명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변이종은 숙주 세포에 침투하는데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에 달하는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전파력 등에 기존 바이러스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남아공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이 신종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으며, 연구진은 변화과정이나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가디언지는 24일 보도에서 지난 11일 보츠와나에서 10명의 확진자를 감염시킨 신종 바이러스는 한 번에 여러 돌연변이가 반영된 변이종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