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한국화이자에 리베이트 줬나?...공정위, 이틀간 조사

2021-11-26     박주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 제일약품과 한국화이자제약을 현장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SBS Biz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공정위는 두 회사에 대해 동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제일약품의 전체 매출 중 40% 가량이 화이자의 위탁판매가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상당하다. 업계에서는 공정위의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화이자가 제일약품으로부터 매출의 일부를 되돌려 받았다는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제일약품과 한국화이자는 해당 보도를 통해 '공정위의 구체적인 조사 이유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