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슈퍼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추가 발생, 이틀 연속 확인돼 공포 확산

2021-12-01     이태문

일본에서 슈퍼 변이 '오미크론(Omicron)'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일본 언론들은 1일 지난달 27일 페루를 출발해 입국한 사람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속보로 전했다. 

전날인 30일 지난달 28일 저녁 아프리카 나미비아를 출발해 입국한 나미비아의 외교관인 30대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처음 판명된 이래 두번째 사례다.

후생노동성은 페루 입국자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27일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미비아, 보츠나와, 레소토 등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유럽, 호주, 이스라엘, 홍콩, 일본 등 현재 전 세계 20개국에서 감염이 확인되는 등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