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은행권 최초로 'ISA신탁형 국내 상장주식 투자' 시행

2021-12-02     박주범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일 은행권 최초로 ‘ISA신탁형을 통해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ISA신탁형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주식은 ▲삼성전자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KOSPI 200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종목(9월 30일 기준)으로 구성된다. 운용지시 금액은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이다.

ISA신탁형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통합관리하며 3년 보유 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상품이다. 특히 2023년 변경 예정인 세제개편으로 ISA신탁형에서 발생한 상장주식 매매 이익은 한도 없이 전액 비과세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고객이 ISA신탁형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택, 운용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하게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