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5명 중 4명 무증상, 1명은 미열

2021-12-02     김상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5명 중 4명은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미크론 확진자의 상태에 대해 "국내 발생 환자의 경우 중증환자는 없다"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위험도, 역학적·임상적 특성 등에 대해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담병원에 입원 중인 3명은 최초에 기침, 가래 등이 있었으나 이중 2명은 현재 무증상, 1명은 호전 중이나 미열이 있는 경증 이하 상태로 확인됐다.

오늘 오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인 나머지 2명의 확진자는 두통, 미열, 어지러움, 인후통 등이 있었으나 이날 기준 무증상으로 확인됐다.

앞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40대 부부와 30대 지인, 또 다른 나이지리아 방문 50대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