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규 확진자 5만명에 달해, 3주 만에 5배로 급증

2021-12-03     이태문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주 만에 5배로 급증했다.

프랑스 정부는 1일(현지 시간) 하루 감염자 수가 약 5만 명에 달해 유럽연합(EU) 입국자에게 백신 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48시간 이내의 음성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11월 30일 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13명이 감염이 의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는 11월초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으며 3주 사이에 약 5만 명 가량 늘어났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2일 21시 22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1일 4만9610명이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772만5114명, 누적 사망자 수는 11만9227명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