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내각 지지율 62%까지 상승, '오미크론' 국경봉쇄 89% 찬성

2021-12-06     이태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이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슈퍼변이 오미크론(Omicron)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경봉쇄 조치도 큰 지지를 얻었다.

요미우리(読売)신문이 지난 3~5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은 지난달 56%보다 늘어 62%를 기록했으며, 지지하지 않다는 의견은 지난달 29%에서 22%로 줄어들었다.

슈퍼변이 오미크론(Omicron)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금지시킨 조치에 대해서는 89%가 평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8%에 그쳤다.

정당별 지지율은 자민당이 41%로 지난달 39%보다 늘어난 반면 일본 유신의 회 10%에서 8%, 입헌민주당 11%에서 7% 등 야당들은 모두 감소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