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국내 두 번째 10세 미만 코로나 감염 사망자 기저질환 보유"

2021-12-07     김상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에서 두 번째로 10세 미만 코로나 감염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 아동이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7일 브리핑에서 사망자에 대해 "국내 두 번째 10대 미만 코로나19 사망자다. 기저질환이 있었고 지난달 25일 증상 발현 후 이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사망원인은 현재 미상이나, 이후 의무기록을 확보해 사망사례분류위원회에서 검토해 분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첫 번째 10세 미만 사망자가 보고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사망자는 6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957명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