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방역강화 日 모든 밀착접촉자 지정한 시설에서 14일간 격리 발표

2021-12-22     이태문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1일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밀착접촉자에 대해서 자택 대기 요청이 아닌 14일간 지정한 숙박시설에서 격리하도록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기시다 총리는 전국의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연말연시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당분간 계속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