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 연봉 3300만원은 돼야"...대·중소기업 희망연봉 차 '800만원'

2021-12-23     박주범

내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구직자들이 연봉으로 ‘평균 330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내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구직자 535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희망연봉은 평균 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4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상경계열 3300만원, 인문사회계열 3200만원, 예체능계열 2900만원 순으로 높았다.

기업별로는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기업(3300만원), 중견기업(3200만원), 중소기업(3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희망연봉 차이가 800만원으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