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북경지점 최종인가 획득...내년 2분기 본격 영업

2021-12-23     박주범

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중국 북경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지난 16일자로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최종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영업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개점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전산개발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영업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북경지점은 한국 농협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으로 향후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 홍콩지점 및 런던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내년 중국 북경, 호주 시드니,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치민 등에서 지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