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희망 2022 나눔캠페인' 40억원 기탁..."사회적 책임 경영"
2021-12-27 박주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보다 10억원을 늘렸다. 성금에는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한화손해보험, 한화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사회적 요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경영활동을 주문한 바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용인 연수원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입소 인원이 6500여 명에 이른다.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 등은 지역사회에 김장 김치와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